발매된지 오래된 게임이거나, 오래된 게임의 리뷰가 있는 뒷북 오락실!!

오늘의 리뷰는 2017년 GOTY 4위에 빛나는 NieR:Automata(이하 니어 오토마타) 입니다.
포스티의 모토인 한발느린 리뷰에 반하는 제법 신선한 작품이지만 나름 재미있게 해서 리뷰 올려봅니다.


이하 본문은 경어를 생략합니다!




 구분

최소요구사항 

권장요구사항 

 운영체제

 윈도우7 / 8 / 10 64bit

윈도우7 / 8 / 10 64 bit

 프로세서

 AMD : A8-6500

Intel : Core i3-2100

AMD : A10-7850K

Intel : Core i5-4670 

 메모리

4GB 

8GB 

 그래픽카드

 라데온 R9 270X 2GB

지포스 GTX 770 2GB

라데온 R9 380X 4GB
지포스 GTX 980 4GB 

 HDD 소요공간

 50GB

 50GB

 한글화 여부

비공식 유저 한글패치 존재, PS4판만 공식한글 지원 






슈팅, 액선, 그리고 RPG


POD 사격과 함께 무기로 직접 공격하는 액션 RPG 스타일


플레이 해 본 바로는 액션 RPG 속에 슈팅과 퍼즐을 끼얹은 게임이라고 생각이 든다.
일단은 액션파트인데, 주인공의 파트너라 할 수 있는 POD의 사격과 스킬, 그리고 기본 공격모션으로 이루어져 있다. 

무기에 따라 대검같은 큰 무기는 차지공격이 가능하며, 십자키를 통해 무기셋팅을 전환해 줄 수 있다.



스토리 초반과 중후반에 즐길 수 있는 슈팅 스테이지


슈팅파트는 스토리의 배경이 먼 미래이며, 조작하는 캐릭터들이 인간이 아닌 안드로이드인 점을 살려 비행유닛에 탑승하여 싸우는 방식이다. 또한 일부 구간에서는 강제적인 횡스크롤 구간이 있어 하나의 게임 속에서 다양한 형테의 플레이를 하는 느낌을 준다.


  

9S로 플레이시 즐길...이라기보다는 하기싫어도 해야하는 해킹모드. 필드에서는 적들에게 사용해서 직접 적을 조종해 볼 수 있다.





음악과 스토리


NieR: Automata OST - City Ruins (Dynamic - Vocals) / 출처 : Youtube Belzifer 채널



이 게임의 가장 큰 장점은 역시 음악이 아닐까 싶다.
인간이 사라지고, 에일리언이 창조해 냈다는 기계생명체들만이 남은 지구.
그 쓸쓸한 공간을 관통하는 메인테마 City Ruins부터 각 지역마다 테마에 따라 아름다운 곡들이 게임의 공간을 서정적으로 만들어 주고 있다.



  

인간이 사라진 지구에서 점차 인간을 모방하는 기계들


  

등장인물마다 저마다의 키워드로 요약되는 성격과 메인 스토리의 테마가 담긴 그림책들
메인 스토리와 서브퀘스트의 스토리들을 즐기다 보면 공통적으로 보이는 풍경은 "마치 인간인것처럼 행동하려는 기계"다. 주역을 비롯한 안드로이들 역시 기계가 아니라 인간과 유사한 사고와 감정이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만나게 되는 적들이나 NPC중에도 기계생명체이면서 인간의 행동방식을 모방하거나 아예 인간과 비슷한 수준의 기계생명체도 존재한다. 무엇보다도 적들을 대변하는 것이 '기계'나 '로봇'이 아닌 기계생명체라는 표현을 쓰고 있다.


PS3으로 발매된 니어 레플리컨트...리마스터의 가능성은???


제작사의 이전작 [니어 레플리컨트]와 이야기가 이어진다고는 하나, 개인적으로는 딱히 이전작을 플레이하지 않아도 즐기는데 지장은 없다고 이야기하고 싶다. 
이전작과의 접점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세계관의 배경이나 일부 캐릭터만 연관이 있는데다가, 무엇보다 본편의 이야기는 어디까지나 본편에 관련된 이야기이며, 전작을 계승하는 이야기는 아니기 때문이다.
아니...그 이전에 필자가 전작을 플레이 해 본 적이 없다.





다양한 취향을 저격하는 캐릭터디자인, 그리고 지루하지 않은(?) 반복플레이


"노렸구나!" 한마디가 나오는 쿨데레 누님속성 2B와 언니들이 좋아한다는 쇼타의 정석 9S 


위압과 공포감의 디자인이 아닌 장난감같은 디자인의 적 기계생명체(보스들 제외...)


기본적인 캐릭터디자인의 경우 남성유저에게 어필하는 쿨 뷰티&츤데레 요소의 2B부터, 여성유저들이 좋아할 만한 반바지 쇼타요소를 갖춘 9S를 보면, "이건 노렸구나!"라는 한 마디가 절로 나온다.


그리고 동글동글한 얼굴의 장난감 로봇을 연상케하는 기계생명체들의 디자인은, 쓸쓸한 세계관의 분위기와 맞물려 하나의 동화같은 이야기를 연출하는것 같았다.(물론...끝까지 플레이하면 잔혹동화였지만)

뭐? 클리어 한게 끝이 아니라고?! 의 반복


또한 처음 엔딩을 다 보고 이제 끝났구나!!! 싶을 때 위의 사진과 같은 안내문구가 나오면서 회차플레이를 권장하고 있다. 솔직히 1회차의 볼륨이 그렇게 길지 않은 게임이기에 부담없이 잡은 순간...1회차 플레이에서 확인할 수 없었던 복선들이 회수가 되는 스타일이기 때문이다. 그리고...3회차 플레이는.....


참고로 엔딩의 종류는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본편 회차 스토리에 따라 열리는 A,B,C,D 엔딩 외에 특정행동이나 특정 상황에서 게임오버를 당했을 때 볼 수 있는 "개그엔딩"이 존재하기도 한다.
상상해 보라. 로봇이 스스로 CPU를 제거했을때 어떻게 되는지를...

여담이지만 필자는 생긴것과 갭이 큰 귀요미인 에밀같은 디자인을 좋아한다.







아쉬운 프레임, 그리고 난이도, 덤으로 PS4만 한글화


여기까지만 보면 참 좋은데, 꼭 발목을 잡는 문제점이 있다.
먼저 위에서 본 게임 권장요구사항이 꽤 높은 편인 반면 해당 스펙에서도 FHD 60프레임을 못뽑는다.
일부는 프레임드랍구간도 있고, 실제 영상파트에서도 조금 끊기는 듯한 느낌의 카메라웍이나 모션이 보이기도 한다. 현재 그래픽 부분은 유저패치로 많이 개선되었으며 최소 30%~60% 향상이 되었다고 한다. 이 때문에 "본격 유저가 완성해주는 게임"이라고 부르고 싶다.


FAR이라고 하는 유저 그래픽 패치.


또한, PS4에서만 공식 한글화가 지원되므로 스팀판은 설치시 기본 영문버젼으로 플레이 해야 한다.
아무래도 국내에서 PS4판 판매 경쟁력을 위해 PS4만 한글화를 한 듯 하다.
국내에서는 한글패치를 배포하던 카페가 폭파된 것으로 알고있다. 그래도 잘 찾아보면 구할 수 있는 곳은 있다. 

(본 블로그는 배포하지 않는다)


EASY모드에서 장비 가능한 Auto 칩 시리즈....어지간해서는 반쯤 손놓고 놀아도 될 정도로 잘 공격하고, 잘피한다.


난이도 부분의 경우 초심자를 위한 배려로 Easy난이도에서만 장비 가능한 Auto칩이 존재한다.

정말 아재손보다 더한 엄마손이라도 장비하는 순간 무난하게 클리어 할 수 있는 물건인데...이게 너무 고성능인지라 정말 잘피하고 잘때린다. 실제로 적들이 무한하게 리스폰되는 구역이 있는데, 오토칩과 최대체력 칩들을 좀 껴놓고 던져놓은 뒤 4시간넘게 방치해놨는데....캐릭터가 멀쩡히 생존하면서 레벨업 중이었다...정말 저렇게 방치해놓고 하루를 보내면 99찍을 수 있다고도 한다.


세이브시스템의 경우 근처의 세이브 포인트를 해방(처음엔 레지스탕스 캠프를 제외하면 적들이 공격중이라 사용이 불가능하다)하면 메뉴에서 세이브도 되고, 포인트자체에서 퀵세이브도 된다.


오토세이브에 익숙한 유저들이라면 불만이겠지만 세이브의 제한도 하나의 난이도 조절이기에 개인적으로는 흠은 아니라고 생각된다.(세이브 포인트가 딱히 적다는 생각도 들지는 않았다)




또한 다회차 플레이중 조작가능한 9S의 해킹모드의 경우, 캐릭터 설정의 특성이 잘 반영된 시스템이고 일부 구간이나 상자, 적을 조작할 때 등 필요한 경우만 플레이 가능하지만, 후반부에 들어서면서 해킹을 안할 수 없는 구간이 꽤 되기에 역으로 피곤하기도 하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9S의 경우 무기셋팅을 1세트당 1개밖에 장비 안된다. (2번째 무기 공격 버튼이 해킹이다)

마지막으로 오픈월드게임을 표방하고 있지만, 스토리자체가 일직선이기 때문에 폴아웃시리즈 처럼 유저의 선택에 따른 멀티엔딩은 아니며, 그저 큰 필드 내에서 채집이나 교환, 퀘스트만 붙여놓은 느낌도 지우기는 힘들다.






총평


호불호가 갈리는 B급 게임을 스토리와 음악이 A급으로 끌어올렸다!

개인평점 4.5 / 5.0




개인적으로 스토리와 분위기를 좀 좋아하는 필자기에 이 부분은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무엇보다 필자 본인이 아재손보다 더한 엄마손임에도 이지모드덕분에 쉽게 잘 깼다.
무엇보다 다회차 플레이를 통해 점점 복선이 회수되가는 부분에서는 스토리의 몰입도는 높았다.

액션부분은 기존의 스타일리쉬 액션게임(베요네타나 데빌메이크라이시리즈)에 비하면 조금은 다양하지 않지만, 액션 RPG를 기준으로 본다면 합격점이라고 할 수 있다.

조작부분의 경우 필자는 X-box One 패드로 플레이 했는데 꽤 괜찮은 느낌이었다.

메인 스토리 퀘스트는 어렵지 않으며, 일부 챌린지 퀘스트(DLC로 추가된 투기장)을 제외하면 극악한 난이도의 퀘스트도 없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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